[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집단 성폭행‘ ’성관계 몰카‘ 등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가수 정준영의 휴대전화 복원 파일을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 신고했던 포렌식 민간업자가 국민 혈세 5000만 원가량을 부당하게 받았다는 주장이 나왔다.이와 관련해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과 해당 사실을 주장한 전 국민의힘 대전 유성을 당협위원장인 김소연 변호사는 진실공방을 펼쳤다.전 위원장은 23일 오후 12시경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은 더 이상 권익위원장에 대한 허위무고 조작행위를 멈추라”라며 이같이 밝혔다.전 위원장은 “오늘 오후 두시에 국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집단 성폭행‘ ’성관계 몰카‘ 등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가수 정준영의 휴대전화 복원 파일을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 신고했던 포렌식 민간업자가 국민 혈세 5000만 원가량을 부당하게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해당 복원 파일을 제공한 포렌식 업자를 공익신고자로 지정하고,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그가 포상금을 받을 수 있도록 법안 개정을 추진했으며, 국민권익위는 사건 자체가 법률에 해당하지 않음에도 포상금을 지급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이다. 전 국민의힘 대전 유성을 당협위원장인 김소연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인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은 ‘청담동 술자리 의혹’ 제보자 A씨가 공익신고자로 인정하는지 요건을 검토한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윤 의원은 2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청담동 술자리 정치공작사건에 가담했던 전 위원장은 이제 사퇴해야될 것 같다. 청담동 술자리 가짜뉴스 유포자를 공익신고자인것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서 교묘하게 가담해서 국민들을 속였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의원은 “보도자료를 권익위에서 배포했지만 초안에는 공익신고자 표현이 없었다”며 “세 차례 보고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13일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 관련, 최근 ‘국가정보원 X파일’ 논란을 일으켜 정치권의 관심을 끌어보려 하는 박지원 전 국정원장에 대해 일부 공직선거법 위반 및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공소제기를 요구했다.지난해 9월 국민의힘 경선 당시 윤석열 캠프 측은 고발 사주 의혹의 제보자 조성은 씨가 고발 사주 의혹 보도가 나오기 전 박지원 전 원장을 만난 것에 대한 공모 의혹(제보사주)을 제기했다. 당시 윤석열 캠프는 “국정원의 대선 개입 의혹으로 규정하기에 충분하다”면서, 박
[더퍼블릭 = 최얼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9일 개최된 가운데, 한동훈 후보자와 더불어민주당 간 치열한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민주당 측은 한 후보자를 겨냥해 ▶가족의 농지법 위반 및 전세금 과다 인상논란 ▶딸의 스펙쌓기 및 논문 대필의혹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박탈)에 대해 문제 삼을 것으로 예상되며, 한 후보자는 적극해명을 통해 정면 돌파하겠다는 입장이다. 증인채택부터, 날짜선정 까지…말도 많고, 탈도 많던 韓 청문회 준비 국회는 이날 한동훈 후보자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더퍼블릭 = 최얼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사기 사건 부실수사 의혹을 받았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불기소 처분했다. 공수처는 앞서 지난 4일 대선 정국을 뒤흔든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서도 윤석열 당선인에 대한 혐의점을 찾지 못해 수사를 종결했다.공수처는 수사3부(최석규 부장검사)는 지난 6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직무유기·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한 윤 당선인(사건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을 혐의없음 처분했다.공수처는 윤 당선인과 함께 입건된 윤대진 당시 서울중앙지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공수처가 김오수 검찰총장과 박은정 성남지청장의 '성남FC 수사 무마 의혹' 사건의 고발인 조사를 아직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면서 편향된 수사 행태라는 지적이 나왔다.지난 18일 뉴데일리는 “공수처는 시민단체 한반도인권과통일을위한변호사모임(이하 한변)이 고발한 김 총장과 박 지청장의 '성남FC 수사 무마 의혹' 사건의 고발인 조사도 아직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해왔다. 앞서 지난달 3일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한변)’은 김오수 검찰총장, 이정수 서울중앙지검장, 김태훈 서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오는 3월 9일 대통령 선거가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누가 대통령이 되느냐에 따라 검찰 후폭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모두 검찰 관련 공약을 내놨는데 이들 후보가 상반된 정책을 내놨다는 점에서 누가 되느냐에 따라 검찰의 인사 방향이 바뀔 것으로 보인다. 또 대선을 앞두고 수사가 지연된 사건 또한 대선 후 수사가 불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대선후보, 견제와 감시 통한 검찰 권한 제한이러한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측은 지난 24일 사법 분야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국민의힘 측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일체의 네거티브를 멈추겠다”고 선언한 지 불과 90분 만에 여당 의원이 이른바 ‘김건희 녹취록’을 재생한 것과 관련해 “‘네거티브 중단쇼’ 하지 말라”며 비난했다.이양수 국민의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은 26일 “이재명 후보 ‘네거티브 중단 선언’ 후 90분도 안 돼 재개된 네거티브. 또 말로만”이라는 제하의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후보는 지지율이 급락하자 ‘네거티브 중단’을 선언하면서 야당 동참을 요청했다”고 말했다.이어 “이 후보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포비아(Phobia)’. 어떠한 상황 또는 대상을 두려워하거나 혐오하는 공포증 또는 혐오증. 대표적인 사례로 전 세계를 감염 공포로 몰아넣은 ‘코로나19 포비아’가 있다. 지금 정치권은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면이 한창이다. 그런데 과거에도 이런 대선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국민들에게 충격과 공포감을 안겨주고 있다. 최근 한 달여 사이에 집권당 대선후보와 관련성이 있는 인물 3명이 잇달아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기 때문이다.이를 두고 정치권 일각에선 ‘이재명 포비아’를 거론하고 실정이다.#첫 번째 사망 사건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와 서울의소리 소속 기자가 통화한 녹음 파일에 대해 MBC가 방송을 예고한 가운데, 서울의소리 기자가 김건희 씨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정황이 제기됐다.김건희 씨에 대한 지속적인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열린공감TV가 서울의소리 소속 기자 이모 씨에게 정정요청을 하자, 해당 기자가 김건희 씨에게 ‘떡밥’을 주기 위함이니 이해해 달라고 했다는 것.지난 13일자 단독 보도에 따르면, 이모 기자는 지난해 7월 27일 열린공감TV가 보도한 정대택 씨의 펜트하우스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고발 사주 의혹을 수사중인 가운데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측근으로 알려진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의 가족, 팬카페 회원 등의 통신자료를 조회한 사실이 알려졌다.특히 고위공직자와 관련이 없는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의 가족이나 팬카페 회원 등이 포함돼 무차별 사찰 논란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윤석열‧한동훈 네이버 카페 활동 일반인 ‘조회’9일 는 공수처 수사3부(부장검사 최석규)는 지난해 10월 5일 서울 종로구에 사는 50대 가정주부 김모씨의 통신자료를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김진욱 공수처장(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무더기 통신자료 조회 논란과 관련해 ‘불법 사찰이 아니다’라고 주장한데 대해, 국민의힘은 31일 “불법사찰 전문 공수처, 노골적 대선개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전주혜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무소불위의 권한을 휘두르는 공수처가 문재인 정권과 여당의 비호를 등에 없고 노골적인 대선개입을 하고 있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전주혜 대변인은 “어제(30일) 열린 법사위에 출석한 김진욱 처장은 통신자료 조회에 대한 야당 의원들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전주혜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과 ‘코바나컨텐츠 협찬 의혹 사건’ 관련 수사가 사실상 마무리된 가운데,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해당 사건 수사에 대해 검찰에 엄정한 수사를 강조한 것에 대해 비판했다.전 대변인은 28일 논평을 통해 “법무부 장관의 수사 가이드라인 제시, 명백한 선거 개입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전 대변인은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과 코바나컨텐츠 협찬 의혹 사건 관련 수사를 사실상 마무리했지만, 최종 처분을 미루고 있는 것으로 알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언론사 기자 및 야당 정치인 등을 대상으로 통신자료 조회를 벌인데 대해, 국민의힘은 24일 “야당 정치인 불법 사찰, 스스로 존재 이유를 부정하고 있는 공수처”라고 쏘아붙였다.전주혜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민간인 사찰, 언론 사찰에 이어 야당 정치인을 향한 공수처의 무분별한 불법 통신 조회 사실이 연일 새롭게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전 대변인은 “(공수처의 불법 통신자료 조회 관련)국민의힘 차원의 전수조사가 진행 중으로, 현재까지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전주혜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고위공직자에 해당하지 않는 김경율 회계사의 휴대전화 통신 기록을 조회한 데 대해 ‘민간인 불법사찰’이라고 비판했다.전 대변인은 9일 논평을 통해 “어제(8일) 저녁, ‘조국 흑서’ 공동저자이자 대장동 비리를 파헤쳐 온 경제민주주의21 공동대표 김 회계사의 휴대전화 통신기록이 공수처에 의해 조회된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다.전 대변인은 “김 회계사는 (공수처 수사 대상 범위에 있는) 공직자도 아니고 재판·수사·형(刑)의 집행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오는 3월 9일 진행될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후보 간 치열한 경쟁이 벌이지는 가운데 선거 막판의 ‘변수’가 될 대통령 TV 토론회는 내년 2월 중순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내년 대선 TV토론회는 선거운동 기간인 2월 15일~3월 8일 사이 최소 3회 이상 열려야 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공직선거법상 대선 토론회는 선거운동 기간 내에 하도록 돼 있다. 이에 사전투표가 시작되는 3월 4일 이전까지는 토론회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앞서 지난 19대 대선에서는 총 6차례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고발 사주 의혹을 제기한 조성은씨에 대해 “‘고발사주’라는 개연성 떨어지는 정치적 프레임으로 수사한 것이 문제”라며 “결론을 먼저 내리고 증거를 창조하니 잘 될 턱이 없다”고 비난했다.앞서 지난 3일 법원이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에 대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청구한 구속 영장을 기각한 바 있다. 서울중앙지법은 피의자의 방어권 보장이 필요한 것으로 보이는 반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상당성에 대한 소명이 충분하지 않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한 것이다. 이에 대해 고발 사주 의혹을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전주혜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의 ‘고발 사주 의혹’ 사건과 관련, 구속영장이 법원서 기각된 것을 두고 “공수처는 존재의 이유를 상실했다”고 맹비난했다.전 대변인은 3일 논평을 통해 공수처를 ‘청부수사처’, ‘정치수사처’, ‘창작수사처’라고 표현하며 “손준성 검사에 대해 재청구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은 사필귀정으로, 처음부터 시작하지 말았어야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전 대변인은 “청부수사처 공수처는 여당이 한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 핵심 피의자인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의 구속영장이 다시 한 번 기각되면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에 ‘치명타’가 예상된다. 앞서 ‘손준성 보냄’이라는 꼬리표와 함께 여권 인사 등에 대한 고발장이 첨부돼 있던 텔레그램 메시지를 단서로 삼아 수사를 시작했지만 의혹을 뒷받침하는 증거를 제시하지 못한 채 법원으로부터 수사가 미진하다는 판정만 거듭 받게 된 것이다.특히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허관에 대한 구속영장 자체가 기각되면서 윤석열